성인 정신건강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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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마음과 환자중심의 병원

조현병

조현병은 다양한 영역(인지, 지각, 기분, 행동)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복합질환입니다. 개인에 따라 병의 시기에 따라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은 환청을 들으며 혼잣말을 하고 겉으로 보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화를 내는 등 눈에 띄게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어떤 환자는 자신이 감시당한다는 망상 때문에 집에서 틀어박혀 지내는데도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환자가 진짜로 조현병을 앓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증상의 다양성으로 인해 조현병은 이해하기 어렵고 때로는 혼란을 주기도 하는데, 특히 조현병의 증상이 동시에 모두 존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양성증상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증상으로 누가 보아도 병적으로 생각되는 눈에 띄는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각

다른사람은 감지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보거나 듣거나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가 느끼는 모든 부분에서 이상을 나타날 수 있는데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변형되어 이상하게 보이고, 빛을 내뿜거나 눈부시고 윤곽이 지나치게 뚜렷해 보이기도 하며 소리의 강도가 전과는 다르게 들립니다.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나가고 주위의 모든 움직임이 너무 빠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상한 소리를 듣는 경우가 흔한대 단순한 소음부터 뚜렷한 말소리 심지어 욕설을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청이 지시하는 대로 행동하거나 환청에 대답하기도 합니다. 환청이 지시하는 내용은 다양한대 누군가를 때리라 던지 죽어라 던지 하는 위험한 환청이 있을 경우 타인이나 자신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어 조속히 치료가 필요합니다. 냄새나 맛에 대한 환각을 느끼기도 하고 신체에 이상감각을 느끼기도 하는 등 환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망상

조현병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전혀 이해가 불가능하고 설득해도 바뀌지 않으며, 사실과 다른 굳은 신념 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망상은 반대되는 증거들이 우세해도 사실이라고 믿거나 자신의 교육 문화 종교적 배경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 누군가 자신에게 생각을 집어넣는다 (사고주입)

· 자신의 생각이 전파되어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된다 (사고전파)

· 누군가 나를 조종한다. (사고조종)

·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관계망상)

· 누군가 나를 미행하고 나를 죽이려 한다 (피해망상)

·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거나 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과대망상

이것 이외에도 다양한 망상이 존재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환자가 속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사고의 장애

생각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 횡설수설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거나 질문에 대해 빗나가는 정도로 혹은 완전히 다른 대답을 하기도 합니다. 이상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 의도했던 방향대로 생각이 이러지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부적절한 행동을 야기 합니다.

부적절한 행동

더운 날 외투나 목도리를 하거나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상한 말을 지어내어 말하거나 말의 주제와 상관없는 말이 이어지거나 처음 시작은 그 주제와 같았으나 끝에는 주제에서 벗어난 말로 마무리 되는 등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음성증상

정상적인 일상생활 기능이 손상되어 가족관계, 대인관계 유지가 되지 않고 학교나 직장생활에 적응을 방해 합니다. 의욕이 없어지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것 과 같이 정신 기능의 소실을 반영하는 증상입니다.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낍니다.
이전에 즐겼던 활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씻거나 옷을 입는 것도 귀찮아 집니다.
사람에 대한 감정이 없어집니다.

이런 증상은 조현병 발병 초기부터 나타나거나 중간 이후 증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거나 오래 지속되기도 하기 때문에 환자의 주변 사람들은 이런 증상들을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게으르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인지증상

생각하고 배우고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중요한 부분으로 사고의 다양한 측면을 일컬어 인지기능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글을 읽고 쓰고 물건을 구입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 어려움을 느끼거나 약 먹는 것을 잊어버리는 등 집중력에 장애가 생깁니다. 그리고 건망증과 같은 기억력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현병 환자들은 정돈된 사고를 하기가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사고내용이 빨리 바뀌어서 집중을 못하기도 합니다. 보통 의식 수준의 손상은 없으며 사람,장소,시간에 대한 지남력은 유지하나 급성기에 환각이나 망상으로 인하여 이러한 사람,장소,시간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충동조절 및 행동증상

조현병 환자들이 나타내는 변덕스럽고 충동적인 행동들은 양가감정 때문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서로 모순되는 두가지 충동이 있을 경우 상황에 따라 어느 하나를 억압하거나 타협을 하지만 조현병 환자에서는 이러한 능력이 상실되어 일관성 없는 예측불허의 급격한 행동변화를 나타냅니다.

우유부단하고 능동성, 자발성이 없으며 어떤 목표를 끈기 있게 추구하지 못하게 됩니다.
타인의 말이나 행동을 자동적으로 흉내내기도 합니다.
동일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동일한 자세 언어 옷차림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흥분상태가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왔다 갔다 하며 의미없는 신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긴장성 흥분상태가 되면 폭력으로 표현 되기도 합니다.
흥분상태와는 반대로 꼼짝않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기도 하며 자극에 반응이 없고 침을 질질 흘리거나 대소변 실금을 보이기도 합니다.

정동증상, 기분증상

조현병 환자들이 나타내는 변덕스럽고 충동적인 행동들은 양가감정 때문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서로 모순되는 두가지 충동이 있을 경우 상황에 따라 어느 하나를 억압하거나 타협을 하지만 조현병 환자에서는 이러한 능력이 상실되어 일관성 없는 예측불허의 급격한 행동변화를 나타냅니다.

기분증상
조현병 초기에 많은 환자들이 우울증상을 보입니다. 병이 지속되면서 비참하거나 불행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우울증이 나타나면 일상생활에 의욕이 없어지며 잠들기 어렵거나 일찍 깨고 입맛이 떨어지고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정동증상
타인이 보기에 느껴지는 환자의 기분을 정동이라는 용어로 표현합니다. 조현병에서 보는 정동장애의 특징은 환자의 감정에는 일관성이 없으며 감정표현에 깊이와 초점이 결여되어있으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조현병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막연한 건강염려증
몸과 주변이 세상의 자신과 동떨어진 비현실 적인 느낌
철학적 종교적 주제에 상당히 집착
인지기능에 문제 (집중력, 기억력 등)
긴장된 모습과 불안, 불면을 보임
특이한 생각과 행동, 의미없는 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의 지각 (환각)
혼잣말, 혼자 웃음, 충동적인 행동
비합리적이고 잘 이해되지 않는 믿음 (망상)
논리성이 없고 주제에서 벗어난 대화
감정표현이 거의 없고 표정이 없음
조현병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
급성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점진적인증상이 출현 하는 시기를 지나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20-30대에 많이 나타난다. 정신병적 증상이 발생 후 조기에 치료할 경우 치료 경과 및 예후가 좋다.

조울증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 장애라고도 한다.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면서 생기는 다양한 증상의 조증삽화를 보이는 양극성 장애 1형과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경하고 상대적으로 지속기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를 보이는 양극성 장애 2형이 있다. 이런 기분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인 기능에 현저하게 손상을 초래하여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보이고 기타 약물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닐 경우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모든 조울증 환자가 아래의 증상을 모두 겪는 것은 아니며 환자 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 심각도 등에 따라 질환으로 진단 내려지므로, 조속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다고 해서 조울증은 아니므로 참고하였으면 합니다.

조증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목표지향적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일주일간,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지속이 된다.

자존감의 과잉 증대
수면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여 하루에 1시간도 자지 않거나 1시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끼는 등 잠을 자지 않음
평소보다 말이 심하게 많아지고 끊기 어려울정도로 지속적으로 말을 함
주의산만하고 집중이 거의 안됨.
직장,학교 같은 사회적 활동 또는 성적활동에 과대하게 집착하고 활동하나 성과는 없음
과도한 쇼핑,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 몰두

우울증상

하루 중 대부분이 슬프고 우울함 절망적인 기분을 호소하고 타인에게서도 관찰되는 우울감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가 결여됨.
체중조절을 하고 있지 않으나 체중에 감소가 있음. (혹은 체중이 증가 하기도 함)
잠을 잘 못자거나 과다하게 잠을 잠
매일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임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보임
집중력이 감소 하고 우유부단함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시도나 자살에 대한 계획을 세움

우울증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주며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슬프고 공허하거나 과민한 기분이 있고, 개인의 기능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인지적 변화가 동반됩니다.

하루 중 대부분이 슬프고 우울함 절망적인 기분을 호소하고 타인에게서도 관찰되는 우울감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가 결여됨.
체중조절을 하고 있지 않으나 체중에 감소가 있음. (혹은 체중이 증가 하기도 함)
잠을 잘 못자거나 과다하게 잠을 잠
매일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임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보임
집중력이 감소 하고 우유부단함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시도나 자살에 대한 계획을 세움

우울증의 종류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목표지향적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일주일간,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지속이 된다.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
소아정신과 환자들 사이에서 흔한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고도로 과민하다. 빈번하게 분노가 일어나며 분노발작 수준으로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과민한 화난 기분이 만성적으로 존재한다.
주요우울장애
체중변화와 자살사고를 제외하고는 위의 우울증상들이 거의 매일 존재 한다.
지속성 우울장애
2년동안 하루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있고 우울한 기분이 없는 날 보다 있는 날이 더 많으며 이는 환자 스스로도 느끼고 타인의 관찰로도 나타난다.
식욕부진 또는 과식
불면 또는 과다수면
기력의 저하 또는 피로감
자존감 저하
집중력 감소 또는 우유부단
절망감
월경전불쾌감장애의 증상
갑자기 울고싶거나 슬퍼지거나 거절에 대해 민감해 진다.
과민하고 분노감이 느껴져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증가 한다.
현저한 우울 기분, 절망감 또는 자기비난의 사고
불안하고 긴장을 많이 느낌
일상활동에서 흥미가 저하됨
집중이 잘 안됨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짐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잠이 오지 않음
유방의 압통이나 부종, 두통 , 관절통 같은 다른 신체적 증상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
특정물질로 인하여 우울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외상 및 스트레스 장애

강한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심리적 고통은 다양한대 비극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을 경험한 이후 의욕이 없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으며 화가 나고 심지어 기억을 잃기도 하는 등 주관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당시의 사건에 대한 기억 생각 또는 감정들을 회피하고 회피하고자 노력 하며 긍정적인 감정들을 경험 하나 느껴지지 않으며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거나 과하게 놀라고 수면에 문제가 생기며 집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 사건에 대한 공포에 기반하여 사건을 겪고 있지 않으나 당시의 느낌이나 생각들이 재경험 되기도 한다.

물질관련 중독 장애

음주조절능력이 상실된 상태
술에 습관화된 상태
음주로 인하여 생활에 중요한 장애가 생긴 상태

알콜의존증

어떤 사람을 알콜 의존자라고 할까요?

알콜의존증에 대해 알아볼 첫 번째 내용은 중독증이 병 이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알콜의존증은 기분을 변화시크는 약물인 술에 중독이 된 상태입니다. 약물은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고통과 생활상의 자장을 대가로 지불하게 합니다.

의존증이 진행됨에 따라 집착, 강박, 통제력이 상실일 일어납니다.

심장병이나 당뇨병, 암과 같은 다른 병처럼 알콜 의존증은 직업, 경제적 상태.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알콜의존증은 도덕적으로 의자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의자가 부족해서 기분을 변화시키는 약물인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에 대한 신체적인 반등이 달라서 술을 마시게 됩니다. 먼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재채기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의자가 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알콜 중독증을 가진 사람들은 기분을 변화시키는 약물이 술에 대한 그들의 신체적인 반응을 결정하는 특정 요인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술을 조절할 수 없는 것이 알콜의존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건강, 가족, 직장, 대인관계에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알콜의존증의 경과 - 알콜의존증은 진행성 질병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빠지게 됩니다. 알콜의존증은 시간이 가면 현재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 생화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역 모두가 의존증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의존증의 진행은 비탈길에서 작은 돌 하나가 굴러가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이 돌을 누군가가 잡거나 막지 않으면 점차 가속도가 붙어 더욱 빠르게 비탈길을 굴러갈 것이며, 결국에는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알콜의존증은 절망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다른 만성적인 질병처럼, 알콜의존증은 치료 가능한 질병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당뇨를 완치하지 못해도 식습관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관리될 수 있습니다. 알콜의존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희망이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 전혀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콜의존증을 가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살아있고 생활을 잘 하고 있으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기 때문에 자신의 병으로 인한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요증상 및 특징

1. 조절능력 상실
조절능력의 상실이란 음주량의 문제(마음먹은 것보다 많이 마시거나 오래 마신다)이거나 혹은 음주 상황의 문제(마시지 않아야 할 상황에서 마신다)를 말합니다. 또한 술을 줄이거나 조절하기를 원하지만 실패하게 되는 경우도 조절능역 상실에 포함됩니다.
2. 음주량의 문제 (마음먹은 것보다 많이 마시거나 오래 마시는 경우)
소량으로 끝내려 마음먹고 마시기 시작했으나 끝까지 마셔버린다. 이 이상을 마시면 생명이 위태롭다. 직장에서 해고된다, 이혼을 당한다. 등의 문책을 들어도 그만 둘 수 없다. 술을 깼을 때의 초조함, 손 떨림, 불면, 식은땀의 증상을 진전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마신다. 이처럼 연속 음주를 한 후에는 한동안 술을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기를 되풀이 한다.
3. 음주상황의 문제(마시지 않아야 할 상황에서 마신다)
한 번에 취할 정도로 마시지 않고 적당히 마시지만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유형입니다. 즉 주량에 대한 조절력은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아야 될 상화에서 마시지 않는 조절력은 없습니다. 신체적 의존성도 생겨 불가피하게 술을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심한 금단증상(초조감, 손 떨림, 불면, 식은 땀 등)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알코올의존증 환자는 어떤 경우에는 조절해서 적당히 마실 수가 있으며 또한 술을 참고 일정 기간 금주 상태로 생활할 수가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알코올의존증 환자는 술을 마시게 되면 조만간 다시 술로 인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조절능력의 완전한 상실은 아주 심한 말기의 의존증 환자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의존증으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조절이 되는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충분합니다.
4. 신체적 의존증상(금단증상)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사람이 갑자기 술을 끊거나 줄이면 뇌세포가 흥분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손 떨림, 불안, 초조, 불면증, 경련, 환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심한 정도는 그 동안의 음주기간, 음주량 그리고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각기 다릅니다.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금단증상은 대부분의 의존증의 환자에게 술을 갑자기 끊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그렇게 심하지 않으며 대개 2-3일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짜증나고 불안한 마음 상태와 불면증은 2-3주 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의존증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금단증상도 더욱 심각해지게 됩니다. 심각한 금단증상으로는 알코올성 환각, 즉 헛것이 보이거나 들리는 것, 경련, 박작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술을 끊고 금단 증상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오랜 기간 불안, 짜증, 불면, 우울감, 집중력 장애 등의 증상이 계속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만성금단증상이라고 합니다. 만성금단증상은 재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재성의 증가와 감소
내성의 증가는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갈수록 술을 많이 마셔야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체내의 (특히 간에서의)술의 대사가 빨라지고 뇌세포가 술에 대해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의존증 환자의 경우 술을 마실수록 초기에는 내성이 증가하지만 말기가 되면 간이 손상되어 오히려 내성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소량의 술을 마셔도 쉽게 취하게 됩니다.
6. 가족의 알코올 문제를 더 이상 부정하지 맙시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알코올의존증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알코올의존증이 병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합니다.
7.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편견을 치료진을 통해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의존증환자 자신과 배우자, 자녀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도록 치료진을 통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8. 환자가 술 마시는 요인이 가족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그것은 옳은 생각이 아니며, 필요 없는 죄책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9. 가족 자신의 정신건강에도 신경을 씁니다.

자신이 건강해야 환자도 돌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도록 합시다.

병원의 치교진과도 상의하고 알라는(의존증환자의 배우자들의 모임)에 참석하여 많은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받도록 합시다.

10. 자녀에게도 관심을 가집시다.
가족의 관심을 오직 의존증환자에게 쏠려 있었을 것이고, 아이들은 소외되거나 방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합시다.
가족의 관심을 오직 의존증환자에게 쏠려 있었을 것이고, 아이들은 소외되거나 방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합시다.

가족들의 역할 / 유의사항

치료초기 환자분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 및 사회적 관계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치료진에게 알려주십시오.
음주와 관련된 생활상의 정보를 치료진에게 상세하게 알려주십시오.
병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족 또한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가족교육이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책자를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강력하게 권유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치료기간 중 환자의 부적합한 요구사항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고, 가족들의 이러한 관심 있는 태도는 환자에게 매우 강력한 치료적인 동기를 부여합니다.
환자와 함께 입원치료의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치료진과 상의합니다.

회복과정

심사숙고 이전 단계(부정, 무지의 단계) - 자신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는 단계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은 술로 인한 문제가 없거나 술을 끊을 만큼 술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단지 주위 가족이나 친한 친구, 직장 동료, 치료자만이 술 문제의 심각함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가족이 술 문제를 꺼내면 화를 내거나 회피합니다. "술 이야기 하지마라" 혹은 다음과 같이 술 마시는 것에 대해 핑계를 댑니다. "내가 너 때문에 술 먹는다, 일이 피곤해서 마신다" 치료를 거부하고 행동이나 태도 변화를 권유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심사숙고 단계(양가감정 단계) - 자신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단계

나는 더 이상 이런 난감함을 겪고 싶지 않습니다."

술을 계속 마시기에는 술 문제가 심각함을 알고 있지만, 술을 끊기에는 술이 너무 좋고 끊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단계로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처럼 술을 마시면서 살기에는 너무 괴롭고 술을 끊고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에는 미래가 너무 불확실하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준비단계

"나는 내일부터 술을 끊을 것입니다"

자신에게는 단주만이 유일한 해결칙임을 마음속에서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알코올중독증이 병임을 알게 되고, 정주가 불가능하며, 혼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고 시인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개월내로 행동에 옮길 계획이 있으며,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계획을 공표하기도 합니다. '다음 달부터 술을 마시지 않겠다.' '다음 주 유일부터 운동을 해보겠다.' '교회를 나가보겠다.' 비록 준비 단계의 사람들은 행동으로 옮기기로 약속하고, 그럴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양가 감정을 해결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위의 도움이나 결정적인 계기(건강 악화, 가정 파탄, 경제적인 파탄 등)가 없으면 심사숙고 단계로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결심을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동단계

"나는 나의 생활을 바꾸고 있습니다."

금주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단계입니다. 외래 치료를 받고, 단주모임에 참석하고, 가족들에게 술을 끊겠다고 진심으로 선포하고 술친구를 만나지 않는 등의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보입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지 않고 생활하는 방식을 갖게 됩니다.
유지단계

"나는 회복중인 알코올중독자입니다."

단주를 위한 황동이 계속되고 술 마시지 않고 살아가는 생활 습관에 익숙해지고 편안해집니다. 새로운 생활 방식에 의하여 살아가는 과정으로 이러한 단계에 있는 사람들 회복 중인 중독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모든 건강한 사람에게 평생 동안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유지단계에서는 행동단계와 다른 단계에서 달성한 이득을 더욱 굳건히 하고 실수와 재발을 막기 위해노력을 해야 합니다. 변화는 결코 행동단계에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유지단계에서 계속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재발을 하게 마련이고 많은 경우 무지의 단계나 갈등의 단계로 되돌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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